오팔카드, 버스로 환승시 요금 과부담

독립가격규제심판원 오팔카드 요금체계 전면 조사 착수

오팔(Opal) 카드의 요금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드니의 대중교통 체계상 동일한 거리의 대중교통 여행시 오팔카드 고객이 더 높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이다.

▲ [이미지출처]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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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25km 거리인 A지점에서 B지점까지 피크시간에 이동할 때, 버스 요금은 4.50달러, 기차 요금은 4.82달러였다. 하지만 오팔카드 고객이 마지막 5킬로미터를 남겨두고 기차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탈 경우는 요금이 60% 급증한 7.70달러를 지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립가격규제심판원(Independent Pricing and Regulatory Tribunal, IPART)은 시드니 대중교통 요금체계를 검토한 결과 대중교통 수단을 갈아탈 경우의 불이익 개선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IPART의 피터 박솔 대표는 오팔시스템이 더욱 광범위한 요금체계를 갖추도록 개선할 것이라면서 기차나 버스, 페리, 경전철 등과 더욱 유기적인 통합 요금체계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박솔 대표는 “현재 오팔 전자티켓으로의 전환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로 이제는 종이티켓 시절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요금체계를 검토해 볼 수 있는 시점이며 어떤 개선사항이 필요한지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승객들이 지불해야 할 요금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종류, 이용시간, 거리, 빈도 등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해야 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IPART는 “동일한 이동 경로에서 대중교통을 한 종류 이상 환승한 승객의 경우 요금을 더 많이 지불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기차 단거리 이용객의 경우 약 20% 요금이 절감되는 반면 대부분의 기차 통근자들은 요금을 약 10-15% 더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동일한 상황에서 피크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버스요금을 최대 25%까지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IPART 는 8월 28일까지 새로운 요금 체계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해 올 12월 추가 공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후 내년 7월부터 변경된 요금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녹색당 교통담당 메린 파르키 대변인은 “요금체계 검토는 환영할 일이지만 주정부가 이를 신속히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호주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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